오늘은 아마 모든 이민자분들이 꼭 하게되는 필수코스인 아기 여권을 신청하고, 받는 아기여권만들기 경험담을 도움이 되고자 포스팅하려 해요.
미국은 신기하게 동네 우체국에서 여권신청을 받네요. 그래서인데요.
1.첫번째로 내가 사는 타운이 여권업무를 접수하는지 직접 전화해서 물어봤어요. 띠용~ 뉴저지 버겐필드인데 안한다고 하네요. 이럴때는 가장 가까운 이웃동네 우체국에 물어보셔야 합니다. 제일 인접해있는 타운이 듀몽이라서 전화했더니 접수한다고 하네요.
2.여권업무 접수가능하다고 한 듀몽 우체국에 전화해서 날짜와 시간을 예약을 했어요. (그냥 방문하시면 안돼요. 돌려보낸다네요. 여러 옵션을 줄텐데 엄마아빠 모두 가능한 시간으로 예약하세요. 대부분 지역의 여권업무 접수시간이 주중에는 10시에서 3시까지래요. 그리고 아기여권은 꼭 엄빠 두분이 같이 가셔야 돼요. 아님 복잡해져요.)
3.서류를 빠짐없이 모두 준비해보았어요.
- D-11 Form (여권신청 Form인데 https://eforms.state.gov/Forms/ds11.pdf 이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파일을 프린트하셔서 다 작성하시되 싸인은 절대! 하지 말아주세요. 아, 그리고 꼭 미리 작성해서 가세요. 저희는 거기 가서 작성하다가 아기 소셜 번호가 기억이 안나서 다시 집에 왔다 갔다는 불상사가 있었어요.)
- 아기 출생증명서 (birth certificate)
- 부모의 Identity 카드와 체류신분을 나타내는 서류의 원본 및 복사본 (저흰 driver license랑 영주권자이니 영주권을 복사해서 준비했구요. 꼭 앞뒤면 다 복사하셔야 돼요. 참고로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아니신 분들은 drive license보다는 여권가지고 가시는게 좋아요.)
- 여권 사진 ( 저흰 가까운 wall green에 가서 찍었구요. 두장 나오는데 $12.99이에요.참고로 시간이 없으시면 우체국에서 찍어도 되는데 $15라는점.)
- 접수비 $ 35
- 체크 한장. (접수비는 현금이든 카드든 다 받는데요, 여권 processing fee는 체크나 머니오더밖에 안받아요. 때문에 꼭 체크 한장 준비해가세요.)
4. 서류준비 다 끝났으니 우체국으로 예약한 시간에 고고싱 했어요. 웬걸, 한국아줌마가 거기에 여권접수업무의 대빵이였어요. 엄청 친절하게 해주셨네요. 위에서 얘기한 불상사, 이분덕분에 다시 예약날자 잡지 않고 애 아빠가 집에 소셜챙기러 갔다오는걸 기다렸다가 할수 있었어요. 아휴~ 다시 생각해도 감사!
5. 접수비 $35 은 캐쉬로 냈구요, 저흰 둘째때는 여권비용이 보통편으로 해서 비용 $80, 첫째때는 익스프레스로 해서 $60 더 얹은 $140을 체크로 냈었어요. 그런데 두개 시간차이가 크지 않았다는 점. ㅠㅠ
말로는 급행 즉 익스프레스가 2-3주정도 소요시간이 걸리고 보통은 4-6주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저흰 익스프레스가 2주만에 오고 보통편도 3주만에 바로 오던데요. ㅋㅋ
아 그리구 아기 여권은 유효기간이 5년밖에 안된다는 점 명심하시구요. 제때에 리뉴하세요. 그리고 3주보다 더 빨리 여권이 필요하다 하면 에이전시 가서 해야 된대요.
그럼 이상으로 미국 뉴저지에서 아기 여권 만들기였습니다. ^^
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눌러주시고 궁금하신점은 댓글 주세요.
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용~